본문 바로가기
질병

장염의 원인과 증상, 장염에 좋은 음식

by 김구콩 2023. 8. 24.
728x90
반응형

 

원인

장을 자극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원인이다. 바이러스가 원인일 수도 있고 세균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혹은 이미 만들어진 독소를 먹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보통 흔히 말하는 장염은 비감염성 내지는 가벼운 바이러스성 장염을 의미한다. 자극적인 음식(특히 짜거나 매운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을 과하게 먹어서 생기기도 하고, 예로 집에서 만든 뒤 냉동고에서 오래 묵힌 닭만두를 먹고 걸리기도 한다.

 

식습관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육류의 섭취가 많아지고 채소의 섭취가 적어지면 변이 작아지게 되는데, 작아진 변을 밀어내기 위해 장 내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장의 약한 부분이 풍선 부풀어 오르듯이 늘어나게 되어 작은방(게실)을 만들게 되는데, 그곳에 이물질이 껴서 염증이 일어나고 심각한 경우 그것이 터진다면 대장을 잘라내야 한다.

 

또 보통 소아의 장염과 어른의 장염은 달리 취급한다. 쉽게 말해 소아장염은 보통 바이러스성 장염이지만, 성인의 장염은 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의미한다.

 

 

증상

주로 구토, 발열, 설사, 복통이 일어난다.

간혹 몰살 증세와 근육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소아는 설사를 하면 보통 장염이란 진단을 붙인다. 대부분 바이러스성일 가능성이 많다. 설사 이외 증상은 대표적으로 메스꺼움과 구토를 들 수 있다. 복통 등 초기에는 감기증상과 유사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성인 어른의 장염 주증상은 설사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설사는 전혀 없고 복통 및 구토만 심한 경우도 있다. 먹은 게 없어도 위액까지 게워낼 정도로 심한 구토를 하기도 한다. 보통 이 정도까지 하면 식도가 상처를 입어 피를 토한다. 

 

성인의 장염은 장이 심하게 부어 있을 때 보통 진단을 붙일 수 있다. 소아는 설사만 해도 장염이라고 하지만, 성인의 장염은 증상과 치료 원인이 다르다. 원인에 따라서 고열이나 오한 그리고 두통을 동반하며 심지어는 근육통까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감기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 독감인줄 알고 병원에 갔더니 생뚱맞게 장염이라고 진단받는 경우도 꽤 된다. 다만 고열을 동반한 장염은 고통스럽고 치유되는 기간이 꽤 된다. 이때 복통이 마치 장이 칼날에 찢겨나가거나 꼬이는 듯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다른 경우는 그냥 이틀~사흘 설사하고 끝나는 경우도 많아서 그냥 소화불량과 착각하기도 한다.

 

장염에 걸리면 식욕이 떨어져 배고픔이고 뭐고 아파서 정신이 없다. 힘이 없어 앉아 있기만 해도 허리가 아프고 하루종일 잠만 자는 경우도 부지기수, 어딘가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장염 중에 설사를 하게 되면 똥이 진흙처럼 묽고 초식동물의 배변처럼 녹색을 띠며 상한 계란 또는 해산물에서 날듯한 비릿한 냄새가 나기도 하며, 일반적인 대편처럼 둥둥 뜨지 않고 바닥에 가라앉으며 변기물을 내리면 가루를 탄 것처럼 분진이 생긴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진 말자.

설사라는 것도 어찌 보면 대장의 나쁜 것들을 씻겨보내는 일종의 세척제 같은 기능도 하니까. 그러니까 녹변을 본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안심하고 볼일을 보자. 다만 어디까지나 설사인지라 항문에 폭풍이 몰아닥치는 건 어쩔 수 없다. 설사할 때는 반드시 휴지가 아닌 물티슈로 뒤처리를 하자.

 

잦은 설사로 힘을 계속 주다 보면 압력이 가해져 두통이 찾아온다. 안 그래도 설사와 복통으로 고통스러운데 두통으로 인해 빈혈과 어지럼증이 동반되면 그야말로 지옥이다. 설사를 할 때는 너무 힘을 세게 주기보단 천천히 살살 괄약근을 놓는다는 느낌으로 누는 것이 좋다.

 

 

장염에 좋은 음식

1. 장에 부담 없는 두부 & 독소 배출에 좋은 바나나

 고단백 식품인 두부는 장염으로 인해 영양소가 많이 빠져나간 신체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충분한 열량 제공은 물론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바나나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펙틴은 소화를 촉진시켜 주고 체내 독소를 배출해 내어 장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설사 및 변비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2. 위장질환에 좋은 양배추 & 장염 증상 완화에 좋은 매실

 양배추에는 비타민K와 식이섬우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위 점막을 보호하기 때문에 위염이나 장염과 같은 위장질환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되도록 열처리 없이 먹는 것이 좋다.

 매실에는 카테킨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몸속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해 주어 장염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해 주는데 도움을 준다.

 

3. 탈수증에 좋은 보리차 & 따뜻한 캐모마일 차

 장염이 발생하면 구토와 설사가 지속되어 탈수증이 생길 수 있다. 따뜻한 보리차를 마셔주면 장운동을 활성화시켜서 설사를 멎게 하고 채네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준다.

 캐모마일차는 소화를 촉진시켜 주고, 배탈이나 복통 증상을 완화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장염은 '질환'이기 때문에 음식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는 참고 정도로만 기억해 주시고 장염으로 인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 늦지 않게 가까운 병원으로 내원하여 정밀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